한국PD연합회 현장PD들의 인식조사

85.3% 지상파 중간광고 허용 필요 답변

magezine_52_18난 9월 21일부터 30일까지 한국PD연합회가 지상파 방송3사 PD 327명(KBS 158명, MBC 114명, SBS 55명)을 대상으로 실시한 PD인식조사에서 85.3%가 지상파의 중간광고가 필요하며, 43.7%는 지난 5년 사이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협찬이나 간접광고 유치를 위해 노력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. 이는 한국PD연합회가 10월 12일 방송회관에서 실시한 ‘협찬·PPL과 중간광고, 어떻게 풀 것인가’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통해 발표되었다. 지상파 방송의 광고 문제 해결을 위한 중간광고의 허용에 대해 방송사별로 SBS(90.9%), MBC(89.5%), KBS(80.4%)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장르별로는 스포츠가 99.3%로 압도적이었으며 이어 드라마(92.4%), 예능(90%)순으로 중간광고 허용이 필요하다고 답했다. 중간광고가 필요한 이유로는 ■부족한 제작비 확충 ■CATV와 형평성 및 공정경쟁 ■프로그램과 광고의 명료한 구분을 들었다. 이는 현재 방송프로그램의 PPL이 상당한 수준으로 프로그램의 완성도에 커다란 폐해를 줄 뿐만 아니라 시청자에게도 불만을 초래하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. 한편 중간광고를 허용하더라도 PPL과 협찬 등으로 모든 프로그램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다. 이를 반영한 듯 중간광고는 ■예능과 드라마로 한정할 것에 40.7%가 찬성하였으며 ■뉴스·어린이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32.4% ■ 모든 프로그램에 중간광고를 허용해야 한다는 데는 18.7%만이 동의한다는 의견을 냈다. 이를 토대로 방송현장PD 역시 방송프로그램의 중간광고 도입에는 현실적으로 많은 공감대가 형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. 다만 도입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선별적 도입에 더 많은 표를 던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.